배우 송중기가 건축 공사 문제로 인해 주변 이웃들과 갈등을 빚어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를 하게 됐다.
3일 송중기의 소속사 하이스토리 디앤씨에 따르면 송중기는 지난달 30일 주변 관계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연락을 받고 코로나 검사를 진행했다. 송중기는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이후 진행된 역학조사에서 밀접접촉자로 분류되면서 자가격리 통보를 받았다. 이에 따라 송중기는 영화 '보고타' 촬영을 비롯한 모든 스케줄을 중단하고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조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송중기는 건축 공사 문제로 인해 주변 이웃들과 갈등을 빚고 있어 논란이 됐다. 논란은 시공사가 도로포장공사를 하는 과정에서 평평했던 도로를 경사지게 변형시키면서 시작됐다. 주민들은 기존 도로보다 경사가 높아지자 위험에 노출된 점을 우려했다. 주민들은 "도로포장공사를 원상복구하라"며 건축주인 송중기를 상대로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하이스토리 디앤씨는 "논지의 도로는 2020년 말 구청 측에서 도로포장 보수가 있었고 해당 건축 공사에 의해 재포장이 이루어져야 하는 일부 구간을 남겨 놓고 포장이 이뤄졌다"며 "도로 재포장을 시공사에서 진행했고 해당 도로가 차량 교행이 불편하다는 이전 민원을 고려해 이를 같이 해결하는 과정에서 일부 구간 도로의 높이가 높아지게 됐다"고 해명했다.
이어 "이에 대한 시정 명령서를 접수하고 원상복구 계획을 수립해 주변 민원인들에게 상황 설명 및 해결하는 데 다소 시일이 소요됐다"며 "이행 계획서는 7월1일부로 용산구청(건축과, 도로과) 측에 제출된 상태이며 도로 원상복구공사를 실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대한 빠르게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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