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ACL 조별리그 1차전에서 2-0으로 이겼던 랏차부리FC(태국)를 다시 만나는 포항 스틸러스의 김기동 감독은 선수단 분위기가 좋다며 매 경기 가장 중요하다는 마음으로 임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포항은 오는 4일(이하 한국시간) 저녁 7시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랏차부리와 G조 조별리그 5차전을 치른다. 포항은 1차전에서 라차부리를 만나 타쉬와 임상협의 골로 낙승을 거뒀다.
김기동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를 선수들에게 심어주려고 한다. 우리가 어떻게 준비를 한다기보다는 즐거운 마음으로 준비를 하려고 노력한다. 다음 경기를 생각하기보다 이번 경기가 가장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선수들에게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포항은 현재 3승1패로 승점 9점을 땄다. 2차전 나고야 그램퍼스(일본)를 만나 0-3으로 진 것 말고는 전승이다.
김 감독은 "첫 경기부터 지금까지 항상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분위기도 좋다. 나고야전 패배 이후 걱정의 목소리를 많이 들었는데, 경기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만족했기 때문에 큰 걱정은 없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이번 경기를 이기는 게 최우선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직전 경기였던 조호르 다룰 탁짐(말레이시아)과의 4차전에서 선제골을 넣었던 이승모는 "그동안 경기에서 많은 찬스를 만들었음에도 득점으로 연결하는 장면이 적었다. 그래서 경기를 이겼음에도 많이 아쉬웠다. 이번 경기에서는 찬스를 모두 골로 연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득점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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