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악마판사'의 지성이 가상의 디스토피아 대한민국 스타 판사로 처음 드라마에 등장했다.
3일 오후 처음 방송된 tvN 드라마 '악마판사'(극본 문유석 연출 최정규)에서는 디스토피아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국민시범재판을 맡은 강요한(지성 분) 판사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요한은 자신이 주도하는 국민시범재판이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 부족과 반인권적인 엄벌주의 등으로 인해 위헌 논란이 있는 것에 대해 "누가 사회적인 약자인가, 내가 재판한 피고인 중에 누가 사회적 약자냐"고 되묻는 냉정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한 강요한은 기자들이 권력자인 주일도 회장과 관련한 재판을 첫 재판으로 선택한 것에 대해 우려를 드러내자 "내가 권력이다, 제가 권력이다, 나는 주권자인 이 나라 대한민국 온 국민들로부터 위임받은 사법권을 행사한다"며 "누가 국민 위에 있나, 국민 여러분이 권력이다, 법정에서 뵙겠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이를 지켜본 사회적 책임재단 상임이사 정선아(김민정 분)는 "축하드려요, 우리 스타 판사님, 우리도 할까요? 섹시한 권력을 위해"라고 말하며 술잔을 건넸다.
'악마판사'는 가상의 디스토피아 대한민국, 전 국민이 참여하는 라이브 법정 쇼와 함께 등장한 '악마판사' 강요한의 이야기를 다루는 드라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