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메이저리그(MLB) 홈런왕 경쟁에 변수가 발생했다. 내셔널리그 6월의 선수로 선정된 카일 슈와버(28·워싱턴 내셔널스)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했다.
슈와버는 지난 3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전에서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2회말 안타를 친 직후 오른쪽 햄스트링을 다쳐 교체됐다.
일단 1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는데 부상 정도가 심해 결장이 더 길어질 수 있다.
MLB닷컴은 "좋은 소식은 수술이 받지 않아도 돼 (무릎 수술을 했던) 2016년보다 부상자 명단 등재 기간이 짧을 것"이라면서 "하지만 나쁜 소식은 햄스트링이 통증이 심해 복귀 예정일을 알 수 없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슈와버는 지난달 16개의 홈런을 쏘아 올리며 화제를 모았다. 특히 6월 20일부터 뉴욕 메츠전부터 30일 탬파베이 레이스전까지 10경기에서 12개의 아치를 그렸는데 이는 역대 메이저리그 10경기 최다홈런 타이기록이었다.
슈와버는 총 25개로 메이저리그 홈런 부문 4위에 올라있다. 내셔널리그에서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26개·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이어 2번째로 많은 홈런 개수다. 그러나 이번 부상으로 슈와버는 홈런왕 경쟁에서 뒤처질 수밖에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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