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3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계획 일부가 수정되는 등 본격화되고 있다. 초등학교 저학년 교직원 등 접종 일정이 앞당겨지는가 하면 지자체 자율접종 대상자는 확대된다.
3분기 도입 예정인 백신도 내일(7일)부터 본격 국내에 들어온다. 이스라엘 정부와 '백신 맞교환 계약'을 통해 확보한 화이자 백신 70만회분과 3분기 개별계약 물량 62.7만회분이 인천공항을 통해 국내에 들어온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6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통해 "7월 12일(월)부터 입영예정 장병을 대상으로 각 지역예방접종센터에서 예방접종(화이자 백신)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접종대상자는 병무청 또는 각 군으로부터 입영 통지를 받은 징집병, 모집병 및 부사관 후보생이다. 입영 전 예방접종이 의무사항은 아니므로 희망하는 경우만 접종 받으면 된다.
다만 의무경찰, 해경, 소방, 사회복무요원, 산업기능요원, 카투사 등 복무예정자는 해당되지 않는다.
방역당국은 또 필수활동 목적 출국자에 대한 예방접종 절차를 각 지방자치단체로 확대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필수활동 목적 출국자 중 기업인 등 경제인은 기업인 출입국 지원센터를 통해 예방접종을 신청하고 소관 부처 심사를 받아 접종해 왔다. 하지만 7일부터는 관할 시도에 신청, 심사하는 것으로 간소화한다.
지자체 필수공무 출장자도 현재 시도 심사 후 질병청 승인절차가 진행됐으나 7일부터는 질병청 승인절차가 생략된다. 다만 중앙부처 필수공무 출장자는 현행 절차대로 소관 부처 심사 후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접종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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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제공 백신 70만회분, 지자체 자율접종 등에 활용━
방역당국은 수도권 방역 안정화를 위해 서울, 경기지역을 대상으로 7월 13일부터 지자체 자율 접종을 조기 시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확진자가 집중된 서울, 경기지역에 화이자 백신 34만 명분을 공급해 7월 13일부터 2주간 대민 접촉이 많은 직군에 대한 단기 집중 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7월 말 시행되는 지자체 자율접종 규모도 확대된다. 방역당국은 7월 말 44만명 규모로 계획됐던 지자체 자율 접종은 이스라엘 도입 물량을 반영해 80만 명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7월 28일부터 접종 예정이던 교육 ·보육 종사자 중 어린이집, 유치원 , 초등학교 1 ·2학년 교직원과 돌봄 인력 38만명에 대한 접종 일정을 앞당겨 7월 13일부터 전국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을 시작한다.
사전예약은 7월 8일부터 7월 10일 18시까지 진행되며 예약대상자에 개별 문자로 예약방법이 안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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