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이현은 18세 때부터 인교진을 알았다고. 소이현은 "30세 되던 해에 오빠가 갑자기 역정을 내더라. 지인들과 술을 마시고 있는데 '너랑 나랑 뭐하고 있는 거냐' 하더라. 모두가 아는데 왜 나만 모른 척하고 있냐는 거다"라고 밝히며 인교진의 박력 있는 고백을 전했다.
소이현은 "(인교진이) 다 보는 앞에서 '우리 사귈래?' 했다. 제가 대리운전을 불러서 차 타고 도망갔다. 너무 어색했다. 연락을 두 달 정도 끊었다. 오빠도 연락 안 했다"라고 회상했다. 갑자기 도망간 이유에 대해 소이현은 "지인들과 다 아는 사이인데 주변 상황을 생각하면 너무 복잡한 거다. 차라리 오빠와 만날 거면 결혼을 해야겠다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소이현은 인교진을 다시 만나 "사귈 건데 사귀면 결혼을 하자"라고 말했다고. 인교진은 많이 놀란 듯했지만 안 놀란 척했다고 전해져 폭소를 유발했다.
소이현은 "오빠가 알겠다고 결혼하자고 하면서 그 자리에서 부모님한테 전화를 걸었다"라고 밝혔다. 특히 인교진 아버지가 가장 기뻐했다고 전해졌다. "오빠가 '나 이현이랑'이라고 말하니까 '결혼하냐' 하셨다"라면서 "시아버지 평생 소원이 제가 며느리로 들어오는 거였다"라고 털어놔 놀라움을 안겼다.
소이현은 결혼 기사가 나가고 속상했다고 밝혀 의아함을 자아냈다. 그는 "당시만 해도 댓글이 있지 않았나. 댓글이나 주변 반응이 '왜 결혼하지? 돈이 많나?'이런 반응이었다. 그때는 오빠(인교진) 인지도라든가, 사람들이 잘 모르는 배우였다"라고 털어놓았다.
소이현은 그런 반응이 너무 속상했다며 "제가 오히려 더 좋아하면 더 좋아했던 사람이라 '소개시켜줘야 겠다' 싶었다"라고 부부예능 출연한 이유를 설명했다.
방송 출연 후 "요새는 '이건 좀 아닌데' 싶은 게, 예전엔 오빠한테 '결혼 잘했어' 이랬던 아주머님들이 지금은 지지율이 반대가 됐다. '남편 잘 만났다'고 하신다. 제 팬들 중에도 오빠로 넘어간 분들도 많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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