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광주·전남에 시간당 70㎜가 넘는 비가 내리며 피해가 속출했다. 사진은 이날 광양시 진상면 야산에서 발생한 산사태 사고 구조 현장의 모습. /사진=뉴스1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전남 해남과 광양에서 총 2명이 숨지고 이재민 68명을 포함해 190명이 대피했다.
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전날 광주·전남의 전 시·군에는 시간당 70㎜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호우특보가 내려졌고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인 밤 11시에 특보가 해제됐다. 인명 피해 뿐만 아니라 전남 전 지역에 주택 93동과 상가 41동, 농경지 7566㏊가 침수됐다. 

전남 광양은 전날 하루 300㎜의 비가 내렸고 7일에도 최대 150㎜이상의 폭우가 예상되고 있다.


지난 6일 오전 6시 전남 광양시 진상면 비평리에서는 마을 뒷산이 무너져 내렸고 주택 4개동과 창고 3개동이 매몰됐고 80대 여성 A씨는 사망했다. 이번 사고가 벌어지기 전 A씨는 광양시청에 조금만 비가 내려도 토사가 흘러내린다며 진정서를 냈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