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수도권이 거리두기 개편안 3단계 요건을 충족했는데도 시행 못하는 이유에 대해 “현재 유흥시설이 집합금지 돼 있는데 개편안 3단계에서는 밤 10시까지 영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통제관은 “(방역을) 더 강화한다는 측면에서 현행 단계를 유지하기로 결정한 것”이라며 “거리두기 4단계 기준에 충족하면 서울 또는 수도권에서 즉시 격상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존에 수도권을 대상으로 적용된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에서는 ▲유흥주점 ▲단란주점 ▲감성주점 ▲콜라텍 ▲헌팅포차 등 유흥시설 5종과 홀덤펍 등을 운영할 수 없다. 하지만 거리두기 개편안 3단계에서는 해당 업소를 밤 10시까지 운영할 수 있다. 현행 거리두기 단계에서 거리두기 개편안 3단계로 전환하는 것은 방역수칙이 완화되는 것이다.
수도권 중심의 확산세가 커지면서 정부는 오는 14일까지 수도권 지역의 새 거리두기 개편안 적용을 일주일 더 유예했다.
김부겸 국무총리가 “2∼3일 지켜보다 상황이 잡히지 않으면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의 가장 강력한 단계까지 검토하겠다”고 밝힌 만큼 거리두기 개편안 4단계 격상 가능성도 높다는 관측이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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