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재생산지수가 확산세를 뜻하는 1을 넘어선 만큼 언제든 대규모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경고다.
박영중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은 7일 출입기자단 백브리핑에서 "수도권 감염재생산지수 1.25가 하루 만에 1.3이나 1.4도 될 수 있다. 1이 넘은 상황에서는 확진자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일 것"이라며 "확진자가 1000명대를 유지하면 조만간 1250명, 1500명, 2000명까지 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방대본은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4차유행에 진입하고 있다는 분석도 내놨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212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3차유행 당시 일일 최다 환자 발생 기록인 1240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관련업계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요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1주간 수도권 발생 코로나19 확진자 10명 중 4명은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6월27일부터 7월3일까지 감염지역별 주요 변이 바이러스 검출 현황을 조사한 결과 수도권의 경우 최근 1주간 주요변이 검출률은 표본검체 252건 중 99건인 39.3%였다. 같은 기간 해외 유입을 제외한 국내 전체의 주요 변이 검출률은 39%이고 세부 유형별로는 알파형 29.1%, 델타형 9.9%를 기록했다.
이어 박 팀장은 "델타 변이는 전파력이 약 2배 높아 더 많은 환자를 발생시킬 수 있다"며 개개인이 방역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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