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지난달 검찰 고위간부급 인사에서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발령 난 강남일 고검장(사법연수원 23기)이 7일 사의를 표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강 고검장은 이날 법무부와 대검에 사의를 전했다. 사직 이유는 '일신상의 이유'로 전해졌다.
경남 사천 출신인 강 고검장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대검찰청 정책기획과장,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 2부장·1부장을 지냈다.
인터넷 주식카페를 무대로 카카오톡 같은 모바일 메신저를 이용한 주가조작 사건, '고리대금 장사'에 재미를 들였다가 부실의 늪에 빠진 재향군인회 비리사건을 파헤쳐 이름을 날렸다.
연구·기획분야에서 우수한 자질을 갖추고 있으며, 업무감각과 친화력이 탁월하다는 평을 들었다.
2017년 검사장으로 승진해 서울고검 차장검사,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을 거쳐 2019년 7월 윤석열 전 검찰총장 시절 대검 차장검사로 임명됐다.
그러나 지난해 초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의 취임 후 첫 검찰 고위간부 인사에서 대전고검장으로 전보됐다 지난달 인사에서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좌천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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