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골 때리는 그녀들' 김민경의 활약과 함께 FC 개벤져스가 FC 불나방에게 승리를 거뒀다.
7일 오후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A조 두 번째 경기 FC 개벤져스(감독 황선홍/이성미 신봉선 이경실 조혜련 안영미 오나미 김민경)와 FC 불나방(감독 이천수/박선영 신효범 조하나 송은영 안혜경 서동주)의 대결이 담겼다.
개벤져스 새 멤버 김민경이 대포알 슈팅으로 기선제압에 나섰다. 이어 신봉선이 박선영을 압박하며 우승 후보 불나방을 압박했다. 에이스 오나미가 투입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개벤져스는 불나방의 쉴 새 없는 공격을 잘 막아냈지만, 공격이 거의 없는 상황에 오나미가 교체 투입됐다. 그러나 박선영과 신효범의 세트플레이 성공으로 불나방이 선제골을 터뜨리며 1:0으로 전반전이 종료됐다.
하지만 오나미의 부상으로 개벤져스에 다시 위기가 찾아왔다. 오나미가 발가락 고통을 호소하며 울먹이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황선홍은 지역 방어 작전을 철회하고, 박선영 봉쇄 작전으로 후반전에 돌입했다.
신봉선이 불나방의 에이스 박선영을 전담 마크하며 압박했고, 압박이 거세지자 신효범이 핸드볼 반칙을 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이에 페널티킥을 얻어낸 개벤져스는 김민경의 강력한 발끝으로 동점골을 터뜨려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분위기를 잡은 개벤져스 조혜련의 골킥이 불나방의 골대를 맞고 나왔다. 그 순간, 김민경이 두 번째 골을 넣어 역전에 성공했다. 끊임없는 개벤져스의 총공세에 불나방에게 예상하지 못한 위기가 찾아왔다.
그러나 불나방은 전세를 뒤집기 위해 박선영을 필두로 맹공격을 퍼부었고, 조혜련이 박선영의 공을 놓치는 순간, '조커' 조하나가 골문 앞에서 처리하며 골로 연결해 다시 경기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2:2로 종료된 경기에 승부차기로 승패가 결정됐다. 신효범은 자신의 핸드볼 반칙을 자책하며 미안해했고, 그런 신효범을 불나방 멤버들이 함께 격려했다. 이어 안영미가 서동주와의 충돌로 눈에 상처를 입었고, 황선홍을 연상케 하는 붕대 투혼으로 유쾌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승부차기 역시 2:2의 팽팽한 접전으로 긴장감을 더했고, 승부차기 연장전 끝에 개벤져스가 승리를 쟁취하며 디펜딩 챔피언을 꺾는 반전을 선사했다.
한편,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은 축구에 진심인 그녀들과 대한민국 레전드 태극전사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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