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한국시각) 마인츠가 이재성이 영입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사진=마인츠 구단 공식 인스타그램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05가 이재성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마인츠는 9일 오전(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재성의 영입 소식을 전했다. 앞서 다수의 독일 매체들은 이재성이 올시즌 마인츠로의 이적을 앞두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마인츠는 이재성과 향후 3년의 계약기간에 사인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홀슈타인 킬과의 계약기간이 종료된 만큼 이적료는 없다. 이재성은 마인츠로의 이적에 대해 "마인츠로 이적해 분데스리가 1부리그에서 뛰겠다는 꿈을 실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크리스티안 하이델 마인츠 구단 이사장은 이재성에 대해 "지난 3년동안 2부리그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며 "축구 지능이 높고 상대 선수와의 일대일에 능한 것은 물론 페널티 박스 안에서의 득점력도 점점 좋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보 스벤손 감독 역시 "이재성은 최근 몇 년간 2부리그에서 뛰었던 최고의 선수들 중 1명"이라고 평했다. 이어 "뛰어난 공격력을 가진 선수로 다양한 공격 포지션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라며 "뛰어난 선수를 영입해 매우 기쁘다"고 덧붙였다.

마인츠로의 이적이 확정된 이재성은 "감독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며 "마인츠가 지난 시즌 후반기 좋은 성적을 올린 것을 알고 있으며 마인츠의 전력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