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토마스 바흐(68·독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유례없는 무관중으로 치러지는 2020 도쿄 올림픽에 대해 '개최가 갖는 의의'를 강조했다.
바흐 위원장은 도쿄 올림픽 개막을 2주 앞둔 10일(한국시간) IOC 홈페이지를 통해 '선수들에게 보내는 메시지' 영상을 공개했다.
먼저 바흐 위원장은 지난 8일 결정된 무관중 개최에 대한 이해를 구했다. 그는 "무관중 결정은 안전한 올림픽을 위해 필요한 조치였다. IOC,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는 이 결정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올림픽이 개최돼 선수 여러분이 올림픽의 꿈을 이루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라는 것에 모두 동의할 것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여파로 1년 연기된 도쿄 올림픽은 오는 23일 개막한다. 그러나 변이 바이러스 등으로 재유행하면서 도쿄 올림픽 경기의 96%가 무관중으로 치러지게 됐다.
바흐 위원장은 무관중 경기 결정으로 상심할 선수들을 독려했다. 그는 "(관중이 없는) 경기장에서 혼자라고 느낄 필요가 없다 전 세계 수십억명의 사람들이 중계화면 앞에 있을 테고, 마음속에 함께 할 것"이라며 "여러분의 진정한 팬들과 가족, 친구들의 응원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도쿄 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자신했다. 바흐 위원장은 "이번 대회는 독특한 방식으로 전 세계에 선보일 것"이라며 "도쿄 올림픽을 통해 우리가 함께 할 때 더 강하다는 걸 보여주고 스포츠의 힘으로 사람들을 하나로 모을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바흐 위원장은"여러분을 초대하며 이제 시작이다. 도쿄에 오는 걸 환영하며 여기서 곧 만나자"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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