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채널 '노는 언니' 예고화면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한국 여자 장애인 노르딕스키 선수 서보라미가 향년 35세로 별세한 가운데, 오는 13일 방송을 앞두고 있는 '노는 언니' 측이 유가족과 상의 후 출연분 방송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10일 E채널 '노는 언니' 측은 곧 방송을 앞둔 서보라미 녹화분과 관련, 뉴스1에 "유가족들의 의견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충분히 상의 후 방송 여부를 결정하고자 내부적으로 논의 중"이라며 "고인이 생전에 애착을 가지고 기다리던 방송인 만큼 신중하게 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은 유가족들과 선수들의 마음을 추스리는 게 우선"이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조의를 표했다.


당초 '노는 언니'는 오는 13일 방송을 패럴림픽 선수 특집으로 꾸며 서보라미와 함께 녹화를 진행했다. 예고편에도 서보라미가 등장했으나, 갑작스레 비보가 전해져 방송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이날 대한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서보라미는 9일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올해 4월 결혼한 고인은 별세 당시 임신 중인 것으로 알려져 주변을 더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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