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1) 김도용 기자 = 2연패를 끊은 SSG 랜더스의 김원형 감독이 마운드를 든든하게 지킨 에이스 윌머 폰트와 만루홈런을 날린 김성현을 승리의 주역으로 꼽았다.
SSG는 1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경기에서 8-2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SSG는 앞선 한화와의 2연패에서 벗어나는데 성공했다. 또한 창단 첫 스윕패도 면했다.
경기 후 김원형 감독은 "폰트가 에이스답게 좋은 피칭을 보여줬다. 또한 (김)성현이가 동점상황에서 결정적인 만루 홈런을 쳐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며 "오늘 승리는 두선수의 활약이 결정적이었다"고 밝혔다.
이날 폰트는 7이닝 2피안타(1피홈런) 1볼넷 8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한화 타선을 꽁꽁 묶었다.
김성현은 2-2로 팽팽하던 6회 1사 만루 상황에서 만루 홈런을 날려 역전을 이끌어냈다.
김 감독은 "부상자가 많은 상황 속에서 선수들이 연패를 끊으려는 의지가 좋았다. 의지들이 모여 일주일의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이끌 수 있었다"면서 "이 분위기를 다음주에도 잘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승리 투수가 된 폰트는 "최근 불펜투수들이 많이 등판하고 있어 내가 최대한 많은 이닝을 던져 동료들에게 휴식을 주고 싶었다"며 "6회말에 타자들이 많은 점수를 뽑아줘 확실한 동기부여가 됐다. 7회만 잘 막아내면 팀이 승리할 수 있다는 생각에 전력투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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