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지자체 자율접종 물량으로 서울·경기 지역에 백신 34만명분을 우선 배정한다. 사진은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이 이날 수도권 특별방역점검회의 관련 발표하는 모습. /사진=장동규 기자
지자체 자율접종이 시작됨에 따라 행정안전부가 서울·경기 지역에 백신 34만명분을 우선 배정한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12일 '수도권 정부합동 특별방역점검 및 방역강화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전 장관은 "서울과 경기지역에 백신 34만명분을 우선 배정해 내일부터 지역별 고위험 직종 접종을 시작한다"며 "오는 26일부터는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중심이 되어 총 80만명에 대한 접종을 진행하고 다음달 2일부터는 총 186만명에 대해 계획된 순서에 따라 자율접종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2·3차 물량 총 266만명분은 17개 시·도에 인구 비례로 배정된다"며 "이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접종이 이루어질 계획"이라고 전했다. 2·3차 수도권 배정 물량은 126만6000명분이다.

행안부는 지자체 자율접종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이달 중 예방접종센터 15개소를 추가 설치해 총 282개소까지 확대 운영한다. 행정안전부는 특별교부세 18억원을 긴급지원해 서울·인천·경기에 임시선별검사소 30개소를 신규 설치한다.

지난 7일 수도권 방역 강화 회의 시 "감염 확산 고리를 끊기 위해 임시선별검사소 추가 설치와 검사를 확대하라"는 문재인 대통령 지시에 따른 것이다.

현재 운영하는 수도권 임시 선별 검사소는 97개소(서울 26·인천 5·경기 66)다. 서울에 26곳, 인천에 3곳, 경기에 1곳 임시선별검사소를 신규로 설치하면 127개소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