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구청장은 15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저를 비롯한 서울시 내 대부분 구청장들이 오세훈 서울시장의 취임 이후 코로나19에 관한 서울시의 대응 속도나 방법이 이전과 결이 다르다고 느꼈다”고 밝혔다.
정 구청장은 “지난달 말 서울시 확진자가 300명대로 늘어나는 등 상황이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을 때 오 시장은 방역 현장을 거의 찾지 않았다”며 “구청장들이 먼저 시장 주재 대책회의 소집을 요청할 정도로 최근 서울시의 대응이 미흡했다”고 지적했다.
정 구청장은 그 당시 오세훈 서울시장의 행보에 관한 질문에 “서울시와 25개 구청장들이 긴밀하게 협의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부족했다”고 답했다.
그는 김도식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코로나19 4차 대유행과 관련해 ‘정부책임론’을 주장한 것에 대해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되면서 어느 때보다도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힘을 합쳐야 한다”며 “서울시가 시민들의 건강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가를 되돌아본 후 비난해도 늦지 않다”고 지적했다.
최근 강남구의 확진자 증가와 관련해 정 구청장은 “강남구는 서울시 내 25개 구청 가운데 인구 밀도가 가장 높고 하루 경제활동 인구가 107만명이라 확진자가 많이 나올 수밖에 없다”며 “최근 코로나19 검사 수가 증가한 것이 확진자 증가에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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