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체외진단 기업 SD바이오센서가 16일 유가증권시장에 첫 발을 내딘다./사진=SD바이오센서
현장 체외진단 기업 SD바이오센서가 16일 유가증권시장에 첫 발을 내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확산되면서 진단키트주가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SD바이오센서가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두배로 형성된 뒤 상장 첫날 상한가)'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SD바이오센서는 지난 8~9일 이틀간 일반인 대상 공모청약을 실시했다. 경쟁률은 274.02대1을 기록했다. 공모 청약 증거금은 31조9121억원으로 집계됐다.전체 공모주식 1493만400주 중 30%에 해당하는 447만9120주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이다.

앞서 SD바이오센서는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143.76대 1을 기록해 희망 밴드 상단인 5만20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이효근 에스디바이오센서 대표는 "글로벌에서 인정받는 에스디바이오센서의 기술력에 대한 가치와 성장성을 믿고 이번 일반 공모 청약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개인 투자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상장 이후에도 주주분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의미있는 사업 성과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2010년 12월 설립 이후 체외진단기기를 개발·판매하는 회사다. 지난해 매출액 1조4779억원, 당기순이익 5857억원을 달성했다.

시초가는 상장일인 오전 8시30분~9시에 공모가격인 5만2000원의 9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해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결정된다. 이 시초가를 기준으로 상하 30%의 가격제한폭이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