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이용자들 사이에 채식 관련 정보 공유가 활발해지고 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국내 트위터 이용자들 사이에서 채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식 레시피 공유도 활발히 이뤄진다.

트위터에 따르면 지난해 7월1일부터 올해 6월30일까지 1년 동안 ‘비건’ ‘채식’ ‘비거니즘’ ‘채식주의’ 등 비건 관련 키워드 언급량이 160만건으로 집계됐다. 해당 기간 일평균 약 4000건, 하루 최소 1000건에서 최대 4만5000건이 넘는 비건 관련 트윗이 발생했다. 관련 대화가 일상적으로 활발하게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지난 1년간 트위터에서는 비건 관련 트윗이 160만 건 발생했다. /사진제공=트위터
비건은 육류는 물론 유제품과 달걀 등 동물성 식품을 일체 섭취하지 않는 채식주의를 뜻한다. 최근에는 패션이나 화장품 등 생활 전반에 걸쳐 동물성 원료, 동물 실험 등을 반대하고 환경에 도움이 되는 소비를 하는 큰 의미에서 비건을 지향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한국채식협회에 따르면 국내 비건 인구는 2008년 약 15만명에서 2018년 약 150만명으로 10년 동안 10배 이상 증가했다. 환경, 건강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고려해 상품을 소비하는 ‘착한 소비’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비건에 대한 관심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비건 제품을 추천하는 트윗. /사진제공=트위터
트위터에서는 비건 레시피, 비건 식당 등 다양한 비건 관련 정보가 공유되고 있다. 아직 일상생활에서 비건 식품을 찾는 게 쉽지 않은 만큼 공유되는 특정 제품이나 레시피가 화제를 모으기도 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샘표의 요리에센스 ‘연두’다. 순 식물성 콩 발효 제품인 연두를 활용해 직접 개발한 레시피가 활발히 공유했다. 특히 ‘연두두부구이’ 및 ‘연두부구이’는 지난 1녀간 트위터에서 약 3400건 언급됐다.
조현아 트위터코리아 전략광고팀 전무는 “비건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즉각적으로 트위터 내 관련 대화도 많아졌다”며 “소비자들의 관심사에 맞춰 이야기하고 더 나아가 화제가 되는 이슈 및 대화에 브랜드가 직접 참여하는 것이 중요해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