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슬의생2' 곽선영이 정밀 검사를 받기 위해 귀국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슬의생2')에서 건강에 이상이 생겼던 이익순(곽선영 분)은 오빠 이익준(조정석 분)의 말대로 급히 귀국했다. 그는 전 연인 김준완(정경호 분)과 절대 마주치지 않으려 했지만 우연히 보자마자 눈물을 왈칵 쏟았다.

앞서 간경변증을 고백했던 이익순은 율제병원을 찾아 정밀 검사를 받기로 했다. 이익준은 검사에 대해 "3~4시간 걸릴 테고 만약 결과가 안 좋으면 준완이고 뭐고 너 바로 입원이야"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익순은 "알았어, 시키는대로 할게. 나도 나 아픈 거 무서워"라고 대답했다.


이 가운데 김준완이 응급 상황으로 인해 병원에 잠깐 들르게 됐다. 이익준은 일부러 김준완의 스케줄을 모두 확인했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상황이 생긴 것. 이를 알 리 없는 이익준은 여동생과 차에 타고 있다가 "엄마 영양제 하나 챙겨놨는데 방에 놓고 온 것 같다"라며 잠깐 자리를 비웠다.

차에서 기다리던 이익순 앞에 김준완이 등장했다. 택시에서 내린 김준완을 발견하자마자 이익순은 입을 틀어막고 눈물을 보였다. 김준완은 이익준 차에 비상등이 켜 있자 가까이 다가갔지만, 이익순을 보진 못했다. 때마침 후배가 불러 다시 병원으로 올라갔다.

이후 이익순은 새로운 부대에 들어갔고, 병가를 한달 낸 뒤 복귀했다. 이익준은 그런 동생을 살뜰히 챙겼다. 그러나 이익순은 아직도 김준완을 잊지 못하는 듯한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캡처 © 뉴스1

이날 율제병원에는 보호자가 환자를 때리는 것 같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분노한 장겨울(신현빈 분)이 병실로 당장 달려갔다. 밤새 기다리던 장겨울은 보호자의 환자 폭행 현장을 잡았다. 뭐하는 짓이냐며 보호자를 밀치자, 술에 취한 그는 장겨울까지 폭행했다.
안정원(유연석 분)이 그를 부축해 데려갔다. 응급 처치를 받은 장겨울을 안정원은 걱정했다. 이에 장겨울은 "사람이 사람을 때리는데 어떻게 가만히 있냐. 보안팀이 근처에 있는지는 몰랐다"라고 말했다. 안정원은 이미 이익준이 모든 걸 예상하고 손을 써놨다고 설명했다. "가정폭력이 의심되는데 환자가 남편 무서워서 말 못하는 것 같다고, 혹시 모르니까 이번주만 인원을 배치했더라"라고 전했다.

이익준은 환자를 미리 중환자실로 옮겨 남편의 퇴원 수속을 막기도 했다. 환자의 안정이 필요하다며 면회도 금지시켰다. 이를 들은 장겨울은 "저는 혼자 고민했었는데, 이렇게 여러 명이 알게 되니까 방법이 나온다"라며 깨달음을 얻었다. 안정원은 "안 좋은 일일수록 알려야지. 겨울아, 혹시 내가 모르는 무슨 일이 있니?"라고 했다. 장겨울은 "없다, 아무 일 없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안정원은 고민이 있거나 힘들 때면 자신에게 말해 달라고 부탁했다. 둘은 또 한번 사랑을 확인하며 포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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