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살림남2)에서는 노지훈 이은혜, 은혁, 김미려, 정성윤 가족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은혜는 어린이집 선생님으로부터 "이안이가 눈도 아직 잘 못 마주치고 타인에 대해 인지를 못한다"면서 "언어가 되지 않아 또래 친구들과 상호작용이 되지 않아 어울리지 못한다"라는 말을 들었다.
언어 치료센터를 방문한 노지훈, 이은혜 부부는 질문지 작성 후 "할 수 있는 말은 전무하다고 보시면 된다"라 말했다. 이안이의 표현 언어 능력은 17개월 뒤쳐진 14개월 정도였다. 하위 1% 미만인 21개월 수준이다.
또래 아이들과 비교했을때 언어 상태가 많이 뒤쳐져 '언어 발달 지연' 판정을 받았다. 선생님은 "신체, 정신적 장애로 지연도 이루어지지만 말이 또래보다 늦어서 오는 경우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은혜는 "이안이가 잘 할 수 있는 것도 내가 못하게 만들었다"면서 "다 내가 그랬다"라고 자책하는 모습을 보였다. 노지훈은 "그게 왜 당신의 잘못이냐"라고 위로했지만 이은혜는 "내가 조금 더 용기를 냈으면 이 상황까진 안왔을 것"이라며 "내가 바뀌고 나면 이안이가 달라질까"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