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이 두 달 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김하성의 소속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경기장 밖 총격 사고로 중단됐던 경기에서 워싱턴 내셔널스에 승리했다.
샌디에이고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워싱턴과 서스펜디드게임에서 10-4로 이겼다. 김하성은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멀티히트(1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했다.

이 경기는 서스펜디드게임으로 진행됐다. 전날 6회말을 앞두고 야구장 3루 출입구 바깥에서 발생한 총격 사고로 경기가 중단됐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총격 사고로 인해 3명이 다쳤다. 이에 서스펜디드게임이 선언됐고, 다음날 남은 이닝을 진행하기로 했다.


경기는 샌디에이고가 8-4로 앞선 상황에서 6회말부터 재개됐다. 워싱턴의 반격을 잘 막아낸 샌디에이고는 7회초 2사 1, 2루에서 토미 팸의 안타와 워싱턴의 송구 실책을 묶어 2점을 땄다.

7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타석에 두 번 서서 안타를 쳤다. 7회초 1사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으나 9회초 선두타자로 나가 중견수 앞으로 타구를 날렸다.

3회초 1사 2, 3루에서 패트릭 코빈을 상대로 2타점 2루타를 쳤던 김하성은 이로써 시즌 5번째 멀티히트를 기록, 타율을 0.205에서 0.211로 끌어올렸다. 김하성의 멀티히트는 5월 22일 시애틀 매리너스전(5타수 2안타) 이후 두 달 만이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