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정상을 밟으며 바통터치에 성공했다. 빌보드는 19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의 세 번째 영어 신곡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가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정상에 올랐다고 공식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빌보드는 MRC 데이터를 인용해 "'퍼미션 투 댄스'는 7월15일까지의 주간 집계에서 미국 내 스트리밍 횟수 1,590만 건과 다운로드 수 14만 건을 기록했다. 라디오 방송 청취자는 110만으로 집계됐다"라고 전했다.
빌보드에 따르면 ‘퍼미션 투 댄스’는 핫100 차트 62년 역사를 통틀어 1126번째 1위 곡이자 발매 직후 1위로 진입한 55번째 ‘핫샷’ 1위 곡이다.
방탄소년단은 ‘다이너마이트’와 ‘라이프 고스 온’, ‘새비지 러브' 리믹스’, ‘버터’, ‘퍼미션 투 댄스’ 등 5곡을 ‘핫 100’ 1위에 올리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BTS의 핫 100 1위 횟수는 ‘다이너마이트’(3회), ‘새비지 러브’ 리믹스(1회), ‘라이프 고스 온’(1회), ‘버터’(7회)에 이어 ‘퍼미션 투 댄스’까지 총 13회로 늘었다.
'핫 100' 1위를 자체 바통 터치한 것은 2018년 7월 드레이크(Drake) 이후 방탄소년단이 처음이다. 방탄소년단은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버터'의 바통을 이어받아 1위를 차지한 '퍼미션 투 댄스'. 두 곡 모두 1위로 차트 데뷔라니"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리더 RM은 "만감이 교차한다"라며 "계속된 여러분과의 만나지 못함으로 기쁨이나 슬픔에 굉장히 무뎌진 상태였다. 이런 감정을 선사해주셔서 진심으로 영광이고 감사하다"고 했다. 이어 "우리 언젠가 만나 얼싸안고 못다 한 기쁨을 나누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슈가는 "춤추기를 허락하겠다. 오늘은 즐겁게 춤추자. 감사하다"고 했다. 지민은 "이게 말이 되는 건가. 어떤 말을 해야 이 기분이 여러분에게 전달될까"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진은 "진동이 울려서 봤더니 일등이라니. 저도 절하면서 사진 올리고 싶다. 더 열심히 살겠다"라고 기뻐했다.
‘퍼미션 투 댄스’는 ‘버터’가 담긴 싱글 CD에 함께 수록된 신곡으로,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싱어송라이터 에드 시런이 작곡 작업에 참여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극복의 희망을 표현한 뮤직비디오와 국제 수어(手語)를 활용한 퍼포먼스 등 BTS 특유의 긍정적인 메시지가 잘 녹아든 곡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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