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이 22일 발표한 '2021년 7월 3주(19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값 상승률은 전주(0.24%)보다 0.03%포인트 확대한 0.27%로 집계됐다.
수도권과 지방 기준으로 상승폭이 확대했다. 수도권은 전주(0.32%)보다 0.04%포인트 확대한 0.36% 상승률을 나타냈다. 2012년 5월 통계 작성 이후 9년 2개월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지방은 전주(0.16%)보다 0.03%포인트 확대한 0.19%를 기록했다.
서울은 전주(0.15%)보다 0.04% 확대한 0.19% 상승률을 보였다. 연중 최고치를 한 주만에 다시 경신한 셈이다. 한국부동산원은 "주택가격 고평가 가능성 및 코로나 변이 확산 등에 따른 자산 가치 하락에 대한 우려가 있는 가운데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등 중저가 지역이나, 강남권 외곽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노원구는 서울 25개 자치구내 가장 높은 상승률을 이어가고 있다. 상계·중계동 등 구축 단지 위주로 0.35% 상승, 2018년 9월10일(0.56%) 이후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도봉구는 0.27%, 강북구는 0.18%, 은평구는 0.17% 올랐다.
강남구는 일원·자곡동 등 외곽 지역 위주로 오르며 0.20% 상승률을 보였다. 서초구 0.18%, 송파구 0.18%, 강동구 0.16%, 영등포구 0.21%, 강서구 0.02% 등 상승세도 두드러졌다.
인천과 경기는 각각 전주보다 0.02%포인트, 0.04%포인트 확대한 0.46%, 0.44% 상승률을 기록했다. 경기에서 GTX 정차 등 교통 개선 기대감이 있는 지역 위주로 상승세가 컸다. 안성시는 교통망 확충 기대감이 있는 금광면·아양동·공도읍 위주로 오르며 0.89% 상승률을 나타냈다. GTX-C 노선 수혜지역인 안양시 동안구와 군포시도 각각 0.87%, 0.76%의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지방의 경우 제주(0.36%), 충북(0.29%), 대전(0.28%), 부산(0.25%), 전북(0.25%), 광주(0.22%), 강원(0.19%), 충남(0.18%) 등의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세종(-0.12%→0.05%)은 매도·매수자 간 희망가격 격차로 거래량이 미미한 가운데 조치원읍 중소형 단지 위주로 상승하며 하락에서 상승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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