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조합원들이 3일 오후 서울 종로3가 거리에서 전국노동자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2021.7.3/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이승환 기자 = 7·3 민주노총 전국노동자대회 참가자의 집시법·감염병예방법 위반 여부 등을 수사 중인 경찰이 노조 간부들을 잇달아 소환하고 있다.
23일 예정된 소환조사까지 이뤄지면 경찰에 출석해 조사받은 집행부 간부가 6명으로 늘어난다.

서울경찰청 7·3 불법시위 수사본부는 민주노총 부위원장급 간부 2명을 22일 종로경찰서로 불러 조사했다. 경찰은 앞서 20일과 21일에도 각각 1명을 조사했다.


경찰은 23일 오전과 오후에도 각각 1명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은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과 김호규 금속노조 위원장을 대상으로 한 압수수색 영장도 집행했다.

최관호 서울경찰청장은 "(전국노동자 대회 관련 위법 혐의로) 25명을 내·수사했으며 이중 23명을 피의자로 입건했다"고 말한 바 있다.


민주노총은 방역당국과 경찰의 철회 요구에도 지난 3일 종로 3가 일대에서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했다.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은 공공운수노조 상근활동가 3명이 전국노동자대회에 참가한 것으로 확인돼 감염 확산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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