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 2021.7.22/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22일 '야권 원로'인 정의화 전 국회의장을 만나 지지에 대한 감사를 전하고 정치적 조언을 구했다.
양측에 따르면 최 전 원장과 정 전 의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차담 회동을 가졌다. 이날 만남은 약 50분간 진행됐다.

정 전 의장은 지난해부터 최 전 원장에 대한 지지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혀왔다. 최근에는 지인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이분이야말로 최적임자라고 확신하고 있다"며 지지를 독려하기도 했다.


정 전 의장은 이날 최 전 원장에게 "용기를 내어 정치 참여를 선언하고 조건 없이 바로 입당을 해주어 고맙다"며 "국민을 진심으로 아끼는 대통령다운 대통령이 되어 달라"고 말했다. 최 전 원장은 '큰 지지에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두 사람은 당내 경선 등 선거공학적 전략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정 전 의장은 "(최 전 원장이) 몇 가지 의견을 구하는 질문이 있어 과거 정치 경험을 토대로 조언을 드렸다"고 했다.

정 전 의장은 이날 차담을 마친 뒤 문자 메시지를 통해 "반듯하고 존경할 만한 사람에 대한 확신이 더욱 공고해졌다"며 "저의 느낌은 시간이 흐르면서 국민들께서도 느끼시리라 생각한다"고 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