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도쿄올림픽에 참가하는 한국 선수단에 지원되는 ‘건강식 도시락’이 네티즌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건강한 식자재로 한식을 제공해 선수들을 후쿠시마산 식자재로부터 보호하고 있다며 찬사를 받고 있다.
지난 22일 MBN 유튜브 채널 ‘온 마이크’에서는 일본에 파견된 급식 지원센터 현장이 공개됐다. 영상에서는 조리사와 영양사 등 24명이 하루에 425인분을 식사를 만들고 있는 장면이 공개됐다. 이들은 올림픽 기간에 총 8000개의 도시락을 만들 예정이라고 했다.
급식지원팀 관계자는 “대한체육회가 한국 선수들의 식사에 후쿠시마산 식자재 사용을 우려해 차로 20분 거리에 있는 호텔을 빌려서 조리시설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치와 고추장 등 한국에서 가져온 식자재 외에는 호주와 미국산 육류를 사용한다”며 “후쿠시마 인근 8개 현 이외 지역의 수산물과 채소만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급식 지원센터에서는 식자재가 들어올 때마다 방사능 세슘 측정기로 일일이 검사해 방사능 식품을 원천 차단하고 있다. 현장의 한정숙 영양사는 “선발대로 (먼저) 왔지만 호텔 밖은 한 발짝도 못 나가는 격리된 생활을 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급식 지원으로 나오면 상당히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호소했지만 “선수들이 도시락을 받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낼 때마다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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