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은 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현혹되지 마시길 바란다. 현재 전주의 거리두기는 2단계고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은 법적으로 공연이 가능한 등록 공연장이지만, 전국적 유행 상황을 고려하여 저희가 선제적으로 공연을 자발적 연기한 상황"이라고 알렸다.
이승환은 "정부 방역지침을 완벽 준수하고 있으며 언제나 신속하게 대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3~25일 예정돼 있던 가수 나훈아의 부산 벡스코 공연이 다음 달로 연기되자 일각에서 이승환의 공연에 대한 지적이 이어졌다. 나훈아가 공연을 열 예정이었던 부산 벡스코는 등록 공연장이 아닌 반면 이승환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인 삼성문화회관은 등록 공연장이라 방역수칙 준수 시 공연 진행이 가능하다.
이승환이 원한다면 공연을 예정대로 진행할 수 있고 방역수칙을 어기지 않는 한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조치도 이뤄지지 않는다. 하지만 이승환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고심 끝에 공연을 미루기로 결정했다. 두 공연의 연기를 같은 잣대에서 비교하는 시선이 이어지자 이승환이 직접 입장을 밝히며 오해 불식에 나섰다.
나훈아는 지난 16~18일 대구 엑스코에서 전국투어 콘서트 '나훈아 어게인 테스형' 공연을 열었다. 대구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라 콘서트 개최가 가능했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공연 개최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이어졌다.
이에 손영래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1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나훈아 콘서트 금지 입장을 밝히며 "대중음악뿐 아니라 클래식이나 뮤지컬 등 어떤 장르든 정규 공연 목적 시설 외에 임시시설을 활용한 공연은 금지된다. 나훈아 콘서트도 마찬가지로 금지된다"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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