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변호사는 지난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가 자문해주는 모든 기업의 CEO 및 임원들에게 여직원들과 회식, 식사는 물론 차도 마시지 말라고 조언해 왔다”고 썼다,
그는 “대기업의 부사장인 친구의 사무실에 들렀는데 비서실에 여직원이 근무하고 있었다. 그 여직원이 시원한 음료수를 갖다 줬는데 대단히 친절했다”며 “친구에게 비서실에 여직원을 둘 불가피한 이유가 있냐고 물었더니 딱히 그런 이유는 없단다. 그래서 비서실에 여직원을 두지 말라고 조언했다”고 적었다,
해당 글에 대해 일부 누리꾼들은 펜스룰을 연상시킨다고 지적했다, ‘펜스룰’은 여성 직원과의 성폭력 문제 등을 피하기 위해 여성 직원과의 접촉을 전면 차단하는 것을 의미한다. 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이 “아내가 아닌 다른 여성과는 절대 1대1로 저녁 식사를 하지 않는다”고 말한 데서 유례 됐다.
정 변호사는 해당 글에 비판이 제기되자 이틀 뒤 "'여비서를 두지 말라고 조언한다' 글을 욕하고 비난하는 이들이 있다"며 "여성들이야 내 포스팅이 기분 나쁠 수 있겠지만 남성들이 그러는 것을 보면 뭐랄까, 사기 안 당해본 멍청한 사람들이 사기 피해자들을 비웃는 경향이 있는데 그런 느낌이 든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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