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럭비 대표팀이 27일 일본 도쿄스타디움에서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2020도쿄올림픽 7인제 럭비 조별라운드 A조 경기를 치르고 있다. /사진=로이터
세계의 벽은 높았다. 한국 럭비 7인제 대표팀이 3전 전패로 조별라운드 일정을 마쳤다.
서천오 감독이 이끄는 럭비 대표팀은 27일 일본 도쿄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도쿄올림픽 7인제 럭비 조별라운드 A조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서 0-56(0-28 0-28)으로 패했다. 세계랭킹 7위의 강호 아르헨티나를 맞아 최선을 다했지만 득점을 올리지 못했고 3전 전패를 기록했다.

럭비 대표팀은 1차전과 2차전에서 강호 뉴질랜드와 호주를 상대로 모두 패했다. 뉴질랜드는 세계랭킹 2위, 호주는 6위로 31위인 한국과는 객관적 실력이 모두 크게 앞서는 팀들이다. 하지만 한국은 이들을 상대로 5점씩을 뽑아내며 선전했다.


지난 1923년에 국내 도입된 럭비는 이번 대회에서 3전 전패로 조별라운드를 마쳤다. 하지만 실업팀이 3개에 불과한 현실에서 아시아의 강호 홍콩을 꺾고 올림픽 본선에 진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이 사상 첫 올림픽 진출이었다.

조별라운드에서 전패한 한국이지만 아직 경기 일정은 남아있다. 9-12위 결정전이 남아있다. 이를 통해 한국은 올림픽에서의 첫 승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