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럭비대표팀은 28일 오전 9시 일본 도쿄스타디움에서 개최국 일본과 11위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한국은 조별라운드에서 뉴질랜드, 호주, 아르헨티나에 차례로 패했다. 이어 9-12위 결정전에서 아일랜드에 패해 11-12위 결정전을 치르게 됐다.
이번 대회 럭비는 총 12팀이 출전했다. 사실상의 탈꼴찌전인 셈이다. 상대팀 일본은 세계랭킹 10위로 31위인 한국보다 객관적 전력이 앞선다. 지난 2017년 이후 한국은 일본을 상대로 승리한 적이 없을 정도다.
한국의 전력은 세계적인 수준과는 격차가 분명하다. 일본과의 최근 전적에서도 밀렸지만 지난 2019년 11월 도쿄올림픽 아시아지역 예선에서 아시아의 강호 홍콩을 상대로 기적 같은 역전 드라마를 쓰며 본선에 진출했다. 여기에 강호 뉴질랜드와 호주 등을 상대로는 득점에 성공하기도 했다.
한국 럭비대표팀은 이번 일본과의 경기를 끝으로 대회 일정을 마친다. 본선 진출만으로도 엄청한 성과임은 분명하지만 내친김에 일본을 상대로 첫 승까지 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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