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아 SH 사장 후보자는 지난 27일 서울특별시의회 인사청문 특별위원회에서 서울 강남과 부산에 아파트, 오피스텔, 상가 등 4채를 보유해 인사청문위원들의 질타를 받았다. /사진=장동규 기자
다주택자 논란의 중심에 선 김현아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후보자가 "무주택 서민의 주거복지를 책임지는 SH공사 사장 후보로서 국민의 눈높이에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에 공감하고 부산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빠른 시일 내 매각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지난 27일 서울특별시의회 인사청문 특별위원회에서 서울 강남과 부산에 아파트, 오피스텔, 상가 등 부동산 4채를 보유해 인사청문위원들의 질타를 받았다.

김 후보자는 "남편과 공동 소유한 서울 청담동 아파트와 부산의 아파트는 시세차익을 위한 투기가 아니라 16년째 거주하는 실거주용"이라고 해명했다. 김 후보자는 부산 아파트의 경우 '9평 원룸 아파트'라는 점을 강조했다.


서울 강남의 상가와 부산 오피스텔에 대해선 "3평 상가는 칠순을 넘긴 노모가 생계를 유지하는 곳이고 9평 오피스텔도 남편의 사무공간으로 구입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김 후보자는 "서울시민들께서 기회를 주신다면 더욱 신중하게 처신하고 최선을 다해 막중한 책무를 완수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