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문은 안양5동 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관련, 인근 지역 아파트 입주민들이 도로(현충로98번길) 존치를 요구해, 대안을 찾아보고자 직접 현장을 찾아 나서며 이뤄졌다.
최대호 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과 사업시행자 관계인 등 11명은 안양대학교내 도로부지를 찾아 사용가능 공공용지가 되는지 여부를 살피는데 주력했다.
그 결과 교내 도로부지 폭이 3.5m∼5.5m에 불과해 기본적인 소요 폭인 6m에 모자라고, 대부분 급경사지로 이뤄져 공공도로로 이용하기에는 부적합한 것으로 판명됐다.
또 대학 문화관 앞 공간의 경우는 길이 아닌 건물의 옥상 슬래브임이 확인됐다. 이곳에 차량이 통행하게 되면 하중이 건물본체에 전달돼, 구조적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나왔다.
여러모로 봤을 때 도로로 이용하기에는 부족한 상태이다.
최 시장은 안타깝지만 아파트주민들의 요구를 수용하기에는 현장 상황이 녹록지 않다며, 다시 한번 차분하게 대안을 찾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아울러 해당아파트 주민들에게 이 상황을 자세히 설명하고 불편함을 덜어 줄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하는 한편, 일대에 대한 공사현장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할 것 등을 관계공무원들에게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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