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노사가 합의한 2021년 단체교섭 잠정합의안이 부결됐다.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전경/머니S DB.
금호타이어 노사가 합의한 2021년 단체교섭 잠정합의안이 부결됐다.

30일 전국금속노동조합 금호타이어지회에 따르면 노조는 지난 28∼29일 광주와 곡성, 평택 등 국내공장 3곳에서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진행했지만 51.63%의 반대로 부결됐다.

이번 투표에는 재적조합원 2689명 중 2456명이 참여해 투표율 91.34%를 보였다. 노조는 8월1~5일까지 하계 휴가 후 쟁대위를 다시 열어 향후 대응방안을 협의하게 된다.

앞서 금호타이어 노사는 지난 25일 진행된 14차 본 교섭에서 극적으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지만, 이번 잠정합의안 부결로 또다시 파국 위기에 직면하게 됐다.

잠정합의안은 크게 ▲임금 동결 ▲국내공장 고용안정 및 미래비전 ▲광주공장 이전 ▲우리사주 분배 ▲하기휴가비 인상 등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