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광주 서구 광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A군은 운전면허가 없는 상태에서 운전하다가 정차 중인 차량을 들이받았고 해당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친구를 운전자라고 주장했다. 이에 A군을 특가법상 도주치상·범인도피교사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이날 밝혔다.
A군은 지난 5월 서구의 한 도로에서 친구가 빌린 렌터카를 몰던 중 정차하고 있던 승용차 1대와 자전거를 탄 행인을 들이받았다. 이후 특별한 조치를 하지 않고 달아났다.
경찰에 체포된 A군은 조사 과정에서 운전 사실을 전면 부인했다. 이어 친구를 운전자로 내세우는 등 범행을 은폐하려 하기도 했다. 조사 결과 A군은 과거 운전면허가 취소된 상태에서 친구 명의의 차를 몰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군을 구속하고 명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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