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전 총장은 지난 27일 부산 민주공원을 방문했다. 광주 5·18 민주묘지와 대구 2·28 민주의거기념탑 등을 참배한 이후 일정이었다.
윤 전 총장은 1987년 6월 항쟁이 기록된 공간을 찾았다. 해당 공간에는 이한열 열사가 최루탄을 맞고 쓰러지는 사진을 담은 조형물이 있었다. 윤 전 총장 옆에 있던 장제원 의원(국민의힘·부산 사상)은 해당 조형물을 보고 ‘이한열 열사’라고 소개했다.
설명을 들은 후 조형물을 살펴보던 윤 전 총장은 “이건 부마(항쟁)인가요?”라고 질문했다. 윤 전 총장은 주변에서 해당 조형물이 ‘이한열 열사’라는 설명을 들었음에도 ‘부마항쟁’이라고 언급한 것이다. 주변에서는 “네” “1979년도”라고 답하는 등 윤 전 총장의 실수를 바로잡아주지 않았다.
김성회 열린민주당 대변인은 지난 29일 CBS라디오 ‘한판승부’에서 윤 전 총장의 실수와 관련해 “교양 없는 모습에 충격받았다”며 “이한열 열사의 사진을 보면서 부마항쟁이냐고 물어보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역시 윤 전 총장을 비판하는 글을 공유했다. 조 전 장관이 공유한 글에는 “이것이 평소 당신들의 민주주의에 대한 역사 인식과 관심도”라는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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