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배우자인 정경심 교수를 조롱하고 비하한 유튜버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사진은 사모펀드 및 자녀 입시비리' 등의 혐의를 받는 정 교수가 지난해 12월23일 오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위반 등 관련 1심 선고공판에 출석하던 모습. /사진=뉴스1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배우자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재판에 출석할 때 안대를 착용하고 있는 모습을 비하하고 욕설을 한 유튜버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30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8부(부장검사 김우)에 따르면 전날 모욕죄로 유튜버 2명을 불구속기소하고 또다른 유튜버 1명을 약식기소했다.

이들은 시각 장애를 앓아 안대를 차고 지난해 6~9월 법정에 출석하는 정 교수의 모습을 흉내 내 조롱하고 여성 비하적인 욕설을 한 혐의를 받는다. 정 교수 측은 지난해 11월 해당 유튜버들을 경찰에 고소했고 검찰은 그해 12월 사건을 송치 받아 수사했다.


검찰은 이들과 함께 고소된 다른 유튜버 1명에 대해서는 모욕죄를 적용할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해 재판에 넘기지 않았다.

정 교수 측은 지난해 6월에도 재판에 출석하는 그에게 욕설을 하며 안대 착용 모습을 흉내 낸 5인을 경찰에 고소했다. 이 사건도 서울중앙지검이 넘겨 받아 수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