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뉴스1에 따르면 울산 중구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근무하는 관제요원이 지난 29일 오전 4시30분쯤 CCTV 화면을 살피던 중 10대 남성 한명이 주차된 오토바이를 만지는 것을 보고 수상하게 여겨 112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최모군(17)을 발견했다. 최군은 처음엔 손으로 오토바이를 잠시 만져 봤다며 범행을 부인했다.
담당 경찰은 신고한 관제센터 요원과 통화해 용의자가 바지 호주머니에서 무언가를 꺼내 오토바이를 만지고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해 바지 주머니에 범행 도구(몽키스패너)가 들어있는 것을 확인했다. 결국 용의자는 오토바이의 탑박스를 떼내어 판매할 목적이었다고 시인했고 경찰은 최군을 검거했다.
중구 CCTV 통합관제센터는 지난 28일 새벽 실종 치매노인을 발견해 가족에게 인계한데 이어 지난 29일에는 오토바이 절도 미수범 신고를 하는 등 중구 주민의 안전을 위해 실시간으로 지역 곳곳을 세심하게 살피고 있다. 중구 통합관제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의 안전을 위해 본연의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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