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매체 '풋볼토탈'이 지난 28일(이하 현지시각) 보도를 통해 오는 31일 한국과의 경기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선수로 이강인(왼쪽)과 황의조(가운데)를 지목했다. /사진=뉴스1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오는 31일 멕시코와 4강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한국과의 경기를 앞둔 멕시코는 이강인(20·발렌시아)과 황의조(29·보르도)를 요주의 선수로 꼽고 있다. 지난 28일 멕시코 현지 매체 '풋볼토탈'은 "이강인이 한국 대표팀에서 가장 위협적"이라며 "황의조 역시 멕시코 수비수진에 '두통'을 줄 선수"라고 소개했다. 두 선수 모두 조별라운드에서 각각 3골씩을 기록하고 있다며 경계심을 나타냈다. 

한국은 오는 31일 오후 8시 요코하마 국립경기장에서 멕시코를 상대한다. 해당 매체는 이강인과 황의조에 대한 경계령과 함께 한국 축구대표팀의 전술도 분석했다. 해당 매체는 한국이 '4-4-2 전술'을 주로 사용한다고 전하며 볼 점유율과 스피드를 중요시 여긴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한국 선수들이 끊임없이 움직이며 공간 창출에 적극적이고 최전방 공격수에게 많은 기회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해당 보도와 달리 한국은 앞선 경기들에서 주로 4-2-3-1을 사용했다.  
지난 28일(현지시각) 멕시코 매체 '풋볼토탈'은 오는 31일에 열릴 한국과 멕시코의 2020도쿄올림픽 8강전에 대한 전망을 보도했다. /사진=풋볼토탈 캡처
미국의 다국적 스페인어 TV 스포츠 채널 'ESPN 데포르테스'도 지난 29일 한국과 멕시코의 경기에 대해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역대 올림픽 맞대결에서 한국이 3승 2무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전했다. 

멕시코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11위에 올라있는 강호다. 39위인 한국보다 랭킹에서는 크게 앞서 있다. 하지만 23세 이하 대표팀 레벨에서는 한국이 3승 4무로 패한 바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