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광희는 31일 일본 도쿄 무사시노노모리 종합 스포츠플라자에서 벌어진 도쿄올림픽 배드민턴 남자 단식 8강에서 케빈 코르돈(과테말라)에게 세트 스코어 0-2(13-21 18-21)로 졌다.
조별리그에서 세계 랭킹 1위 모모타 켄토를 2-0(21-15 21-19)으로 완파하며 기대를 모았지만 토너먼트의 벽은 높았다.
허광희의 랭킹은 38위다. 이날 허광희에게 제동을 건 코르돈은 59위로 허광희보다 순위가 한참 아래다.
코르돈 역시 파란의 주인공이다. 조별리그에서 자신보다 순위가 높은 9위 응카롱 앵거스(홍콩), 29위 마크 칼야우(네덜란드)를 차례로 꺾었다.
1세트를 13-21로 내준 허광희는 2세트서 심기일전했다.
16-14로 앞서며 기세를 올렸지만 코르돈에게 17-17 동점을 허용했고, 결국 역전 당해 2세트도 내줬다. 코르돈의 대각 공격과 완급 조절에 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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