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음상준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은 뒤 신고된 사망사례가 3일간 총 5건 늘었다. 당국은 백신과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는지 조사 중이다.
31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발생해 이날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 반응은 3796건(명) 늘어난 11만6484건을 기록했다. 이중 사망 사례는 5건 늘어난 433건이다.
사망한 5명 중 4명은 60~70대 연령층이었지만, 1명은 30대 접종자다. 30대 사망자는 남성으로 지난 17일 지자체 자율접종을 통해 백신을 접종받았으나 접종 후 13일이 지난 30일 사망했다. 기저질환 유무는 조사 중이다.
70대 사망자 두명은 모두 남성으로 한명은 75세 이상 어르신 대상으로 지난 6월9일 접종 후 7월20일 사망했다. 또 다른 70대 남성은 만성질환자 접종대상군으로 지난 12일 접종 후 지난 29일 사망했다. 이둘은 모두 기저질환이 있는 상태였다.
60대 남성 사망자 1명은 60~64세 접종 대상군으로 지난 6월7일 백신 접종 후 7월27일 사망했다. 다만 특별한 기저질환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60대 사망자는 여성으로 만성질환자 접종대상으로 지난 20일 접종 후 21일 사망했다.
백신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AZ) 1명, 화이자 4명이다.
누적 이상반응 신고사례 11만6484건 중 11만720건(95.1%)은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였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29건 늘어난 523건, 이외 신경계 이상반응 등 주요 신규 이상반응 사례는 109건 늘어난 총 4808건이었다.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는 Δ아나필락시스 쇼크 의심사례 Δ아나필락시스양 의심사례 Δ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등 세 가지로 구분해 분류한다. 사망 위험성이 있는 중증 이상반응은 아나필락시스 쇼크로 분류하며, 접종 후 30분 이내 급성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난 경우를 말한다.
접수된 이상반응 신고는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건으로 인과성이 확인되지 않은 사례다. 사망이나 아나필락시스 등 중증사례에 한해 역학조사를 벌여 인과성을 평가한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