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스포츠 파크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스케이트보딩 여자부 파크에서 10대 선수 3명이 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진은 왼쪽부터 은메달리스트 히라키 고코나(12)·금메달리스트 요소즈미 사쿠라(19)·동메달리스트 스카이 브라운(13) /사진=로이터
10대 3명이 2020도쿄올림픽 시상대에 올랐다. 

지난 4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스포츠 파크에서 열린 2020도쿄올림픽 스케이트보드 여자 파크 메달리스트들의 나이가 화제다. 은메달리스트 히라키 고코나는 2008년 8월26일생으로 올해 만12세다. 아직 생일이 지나지 않아 만 나이 12세인 히라키는 이날 함께 시상대에 오른 스카이 브라운(13) 보다 한살 어리다. 

브라운은 2008년 7월7일생으로 히라키와 생년월일이 한 달 남짓 차이지만 생일이 지나 만13세다. 금메달을 목에 건 요소즈미 사쿠라도 만19세에 불과해 이날 시상대에 오른 3명은 모두 10대다. 이들 3명의 나이를 모두 합해도 44세에 불과하다.
은메달리스트 히라키는 이날 59.05점으로 60.09점을 획득한 금메달리스트 요소즈미 사쿠라(19·일본)에 근소하게 뒤졌다. 56.47점으로 동메달을 딴 브라운은 역대 영국 최연소 올림픽 메달리스트로 기록됐다.
올림픽 스케이트보드는 다른 종목과 달리 출전 연령에 제한이 없다. 실력만 있다면 출전은 물론 시상대에도 얼마든지 오를 수 있다.
미국 공영 라디오 NPR에 따르면 이번 대회 최연소 선수는 시리아 여자 탁구 핸드 자자(12)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자자는 역대 올림픽 출전 선수들 중 5번째로 어리다. 역대 최연소 올림픽 출전 선수는 지난 1992바르셀로나올림픽 당시 조정에 출전한 카를로스 프론트(스페인·당시 11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