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훈 강동구청장(사진)이 지난 5일 가정폭력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사진은 2019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았던 이 구청장이 서울동부지법에서 열린 공판에 출석하는 모습이다. /사진=뉴시스
이정훈 강동구청장이 부인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돼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이 구청장을 최근 가정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가정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이 구청장은 지난달 15일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부인의 손목을 잡아 비튼 혐의 등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과거 주먹으로 부인의 얼굴을 다치게 한 혐의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경찰은 이 구청장을 가정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다만 부인이 이 구청장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처벌불원서를 경찰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가정폭력처벌법 사건은 피해자 의사와 관계없이 모두 검찰에 송치하도록 돼 있다. 경찰 관계자는 “신속히 수사해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