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서울에서 6일 오후 11시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98명 추가 발생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한 달 가까이 시행했으나 4차 대유행이 잦아들지 않고 있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11시 기준 확진자가 0시보다 495명 늘어난 6만7417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오후 6시 기준 확진자 421명보다 77명 늘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전날 같은 시간의 465명보다 33명 많다. 지난주 같은 요일인 7월 30일의 463명과 비교해도 35명 늘었다.
서울시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 3일부터 전날까지 486→466→464명으로 사흘 연속 4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자정까지 1시간 동안 2명의 확진자가 추가되면 7월 28일 이후 9일 만에 500명대를 기록하게 된다.
오후 6시 기준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는 해외유입 3명, 집단감염 32명, 확진자 접촉 239명, 조사 중 147명이다.
주요 집단감염 발생 현황을 보면 동작구 노량진 수산시장과 관련해 10명의 확진자가 쏟아졌다. 시내 누적 확진자는 20명이다.
역학조사 결과 확진자가 발생한 시장 지하 작업장은 자연환기가 어려웠다. 일부 시장 종사자는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난 후에도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재난문자를 통해 "7월 29일~8월 6일 노량진 수산시장 1층 및 경매시장 방문자는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바란다"고 안내했다.
강남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 확진자는 4명 추가로 확인됐다. 이 시설과 관련한 시내 확진자는 53명이다.
금천구 소재 학원 관련 확진자는 3명 늘어난 17명이고, 마포구 소재 음식점 관련 확진자는 2명 늘어 56명이 됐다.
서울시는 "실내·외 어디서나 마스크 착용, 사적모임 인원제한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주말에도 지역 간 이동을 자제해 주기 바란다"며 "조금이라도 증상이 있으면 즉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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