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분기 시도별 서비스업생산 및 소매판매 동향/사진=통계청 제공.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주춤한 지난 2분기 광주·전남지역 서비스업생산은 전년동분기 대비 증가했으나 증가율은 전국 평균을 밑돌았고, 소매 판매는 감소하거나 보합에 그치며 소비가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소매 판매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더디고 백화점 등에서 산발적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매장 출입이 줄었고, 쇼핑 문화가 비대면 방식으로 늘어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2분기 시도 서비스업생산 및 소매판매 동향'에 따르면 광주·전남 서비스업생산은 전년 동분기대비 각각 4.0%, 3.5% 증가하고, 전분기(0.1%,-0.4%)대비 증가폭이 확대되거나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됐지만 전국 평균 증가율(5.7%)은 각각 하회했다. 

업종별로 광주는 ▲부동산(11.3%) ▲교육(7.1%) ▲금융·보험(6.0%) ▲보건·사회복지(2.1%) ▲예술·스포츠·여가(25.2%) 등은 증가했으나 ▲협회·수리·개인(-6.5%)은 감소했다.

전남은 ▲수도·하수·폐기물처리(27.7%) ▲교육(3.9%) ▲금융·보험(4.8%) ▲운수·창고(3.3%) ▲보건·사회복지(1.7%) 등은 증가했지만 ▲협회·수리·개인(-0.5%)등에서 감소했다.

소매 판매는 광주는 전년 동분기대비 4.2% 감소했고, 전분기 증가(5.1%)에서 감소로 전환됐다.

백화점(7.5%)은 판매가 증가했으나 ▲승용차·연료소매점(-8.1%) ▲슈퍼·잡화·편의점(-13.3%) 등에서 감소했다.

전남은 0.0%(보합)에 그쳤고, 전분기에 견줘서도 증가(4.1%)에서 보합으로 전환됐다. 다만, 전국 17개 시도 중 증가세를 보인 곳은 전남을 비롯해 ▲제주(15.7%) ▲서울(6.4%) ▲부산(4.8%)등 4개 지역뿐이었다.

전문소매점(-8.4%) ▲슈퍼·잡화·편의점(-9.2%)에서 판매가 감소했으나 ▲승용차‧연료소매점(13.9%) ▲대형마트(0.2%)에서 판매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