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거리두기 조치에도 확진자 수가 더 늘어나면서 학부모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지난 10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거리두기 4단계 시행 중에 유치원, 저학년 전면등교에 대해 선택권을 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청원은 11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500명이 넘는 동의를 받았다.
초등학교 1학년과 유치원생 1명의 자녀가 있다는 청원인은 "거리두기 4단계인데도 초등학생 1·2학년은 밀집도에서 제외해 매일 등교를 해야 한다"라면서 "교육 결손 회복을 위해 전면등교 찬성한다. 그런데 그 시기가 꼭 지금이어야 하나요"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은 학교 급식을 무조건 먹어야 집에 갈 수 있고 에어컨이나 선풍기로 인해 비말 감염이 늘어난다고 하는데 더워도 선풍기나 에어컨도 없이 수업해야 하냐"며 "아이들은 백신 접종조차 못하는데 선택적으로 등교나 원격을 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아이들이 확진되면 교육부는 책임을 지지 않는다고 했다. 그건 행정 관련 부서에 일일이 알아봐서 부모인 제가 항의를 하라는 답변을 받았다"며 "피해는 고스란히 아이들과 부모가 보는 건데 왜 이 시기에 이런 결정을 내린 건지 궁금하다"고 했다.
청원인은 "새로 거리 두기 만든 지 얼마나 됐다고 4단계일 때 하던 원격수업을 한 달 만에 맘대로 변경을 하나"라면서 "1000명 아래로 내려가기 전까지 4단계에서는 원격수업을 해야 한다"라고 호소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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