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경기TF 구성원 모습. /사진제공=경기도
추미애 경기도지사 당선인의 공정·혁신·포용 경기준비위원회가 민선9기에 반영할 청년과 안전 정책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실무자 중심의 청년 태스크포스(TF)를 본격 가동하는 한편 1420만 도민의 생명을 책임지는 소방 현장을 찾아 실효성 있는 안전 대책 마련에 나섰다.

20일 경기준비위에 따르면 추 당선인의 새 도정 준비를 돕기 위한 청년경기TF는 정책의 현장성과 실행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새로운 추진체계를 마련하고 활동에 돌입했다.


가장 큰 특징은 1990년대생부터 2000년대생까지 일자리경제정책과와 벤처스타트업과 등 조직 내 가장 젊은 실무자인 청년 공직자들이 공약 이행 논의에 직접 참여한다는 점이다.

그동안 정책의 최일선에서 일해온 이른바 '막내 주무관'들이 정책 설계 단계부터 목소리를 내면서 현장의 문제의식과 행정 경험을 정책에 함께 녹여낼 수 있게 됐다.

특히 청년정책의 수혜자이기도 한 청년 공직자들이 정책 당사자의 시각으로 참여한다는 점에서 기존 정책 추진체계와 차별화된 시도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청년정책 현장을 경험한 청년활동가들을 전문위원으로 구성해 현장의 목소리와 정책 전문성을 접목했다. 청년의 경험과 현장의 목소리가 행정의 언어로 번역돼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청년경기TF는 당선인의 핵심 공약인 '도지사 직속 청년전담부서 설치'를 구체화하기 위한 사전 준비 성격도 담고 있다. 준비위원회 단계에서부터 청년정책 추진체계를 점검하고 실행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공약의 실행력과 실효성 있는 신규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한다.

전용기 청년경기TF 위원장은 "이번 TF는 청년활동가의 현장 목소리와 청년 공직자의 행정 경험을 연결해 청년의 요구가 실제 도정 과제로 이어지도록 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청년이 정책 수혜자에 머물지 않고 도정의 주체가 되는 경기도, 청년이 머물고 성장하는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