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업계 1위 신한카드가 모두를 아우르는 '포용 금융'을 위해 발걸음을 재촉한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의 진두지휘 아래 금융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이들을 위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미래 ‘큰손’으로 떠오른 MZ세대(1980~2000년 출생)를 잡기 위한 사업 구상에 한창이다. 모두에 의한, 모두를 위한 신한카드의 여정이 본격 시작됐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올 초 신년사를 통해 “올해를 더 큰 미래상을 이뤄나갈 원년으로 삼아 카드를 넘어 진정한 ‘라이프&파이낸스 플랫폼’ 기업으로 새롭게 변화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데이터에 기반한 새로운 사업을 통해 더욱 많은 고객에게 최적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포부다.
청사진은 이미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7월 신한카드는 금융위원회로부터 금융권 최초로 개인사업자 신용평가업(개인사업자 CB) 예비허가를 획득했다. 그동안 개인사업자는 상대적으로 재무정보가 부족해 제대로 된 신용평가가 어렵고 금융 서비스 이용에 한계가 있었지만, 신한카드는 이들을 위한 정교하고 다양한 신용평가체계를 마련해 금융 접근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외 배달기사 등 플랫폼 기업 소속 노동자, 사회 초년생이나 전업주부, 고령자, 외국인 등을 위한 대안 신용평가모형도 개발할 예정이다. 금융 사각지대를 없애 모두가 혜택을 받는 ‘포용과 상생의 금융’에 다가서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미래 큰손으로 떠오른 ‘MZ세대’를 잡기에도 한창이다. 신한카드는 지난 7월 ‘하반기 사업전략 회의’를 통해 MZ고객 중심의 사업모델을 강화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는 임영진 사장의 역할이 컸다. 6월 말 임 사장은 본사 옥상정원에서 MZ세대 직원들과 만나 최근 주요 현황에 대해 논의하는 등 격식을 파괴한 ‘열린 소통’에 주목하고 있다.
올해 2분기부터는 사내 MZ세대 직원과 ‘역멘토링’을 진행해 이들의 목소리를 사업 아이템으로 확장하는 등 파격적인 행보도 이어가고 있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MZ세대 고객 중심으로 사업 모델을 강화하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합리적 의사결정 조직문화를 정착 시켜 미래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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