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왼쪽)과 쿠보의 이적 소식이 발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 뉴스1, 로이터
2020도쿄올리픽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이강인(발렌시아)과 쿠보 타케후사의 이적 관련 소식이 주목받고 있다.
이강인은 최근 다양한 팀들과 연계되며 이적설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각) 레알 베티스로 이적이 임박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지만 무산됐다. 스페인 일간지 에스타디오 데포르티보는 “발렌시아는 이강인을 베티스에 주는 대신 로렌 모론(레알 베티스)을 받는 일대일 트레이드를 시도했지만 무산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강인과 로렌은 시장가치가 비슷하다”며 “이강인은 현재 계약이 2022년 6월 종료되는데 발렌시아로서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이 무언가를 얻어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설명했다.

이강인과 발렌시아의 계약은 올시즌까지다. 재계약할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이고 발렌시아 역시 이강인이 계약 만료되기 전 이적을 추진하는 모양새다. 그동안 이강인은 AC 밀란, 유벤투스, 마르세유 등 ‘빅 클럽’들과 이적설이 불거졌지만 발렌시아가 높은 이적료를 제시하면서 모두 무산됐다. 


반면 쿠보는 올시즌 마요르카 유니폼을 입게 됐다. 마요르카는 1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 구단은 구보를 레알 마드리드서 한 시즌 임대하는 것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구보는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올림픽에서 3골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의 스쿼드 비EU(유럽연합) 선수 정원이 초과돼 팀을 옮겨야 했다.

쿠보는 지난 2019년 레알 마드리드에서 마요르카로 임대를 떠났던 바 있다. 당시 지난 2019-20시즌 마요르카에서 36경기에 출장해 4골을 기록했다. 이밖에 비야레알과 헤타페 등에서도 임대로 활약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