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진 NHN 대표는 이날 2021년 2분기 실적발표 직후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하반기 게임 신작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정 대표는 "신작 2종 가운데 '드래곤퀘스트 케시케시'는 중년층의 추억을 자극하는 드래곤퀘스트 IP(지식재산권)을 가져와 '요괴워치 뿌니뿌니'의 성공 노하우를 접목한 캐주얼 게임으로, 전 연령층을 겨냥했다. 드래곤퀘스트가 RPG라는 인식이 강한 만큼 3매치 퍼즐과 결합해 일본 내에서 롱런할 수 있는 넥스트 캐주얼 게임으로 자리잡고자 한다"고 말했다.
'드래곤퀘스트 케시케시'는 드래곤퀘스트IP 기반의 퍼즐 게임으로, '요괴워치 뿌니뿌니’를 서비스 중인 스퀘어에닉스와 공동 개발했다. 게임은 연내 일본에서 먼저 선보일 예정이다.
향후 게임부문 전략과 관련해선 "지난 3년을 돌이켜보며 캐주얼 게임의 성공 이후 이렇다 할 내부 개발 제작에서의 성공이 없었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최근 1년간 NHN 내부적으로 게임 DNA를 바꾸는 과정을 지속하고 있다. 게임에 대한 투자와 기대치를 회사 스스로 접었다기보단 성공 열쇠를 찾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본 시장을 통해서도 새로운 히트작을 내놓고자 노력하고 있지만 그동안 신작에서 흥행이 없다 보니 게임 부문에 대해 기대치를 높이기보다는 좀 더 보수적으로 접근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드래곤퀘스트 IP나, 큰 규모의 IP와의 협업도 내부적으로는 진행 중에 있다. 같이 응원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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